이번 쇼미더머니8에서 가장 재밌었던 크루디스배틀을 뽑자면 단언코 윤비 vs 영비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영비는 항상 논란에 휩싸이는 화재의 인물이며, 많이 이들이 영비가 어떻게 싸울지 궁금해한다.
저번 쇼미더머니에서 영비가 네스와 맞붙었을때 역시 많은 논란이 되었다.
영비의 얼굴에서는 아직도 양아치의 모습이 보인다는 등의 반응이었다.
그렇기에 이번 윤비와의 대결 역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쏠렸다. 그리고 예고편에서 보여줬듯이, 윤비는 근육질 몸으로 영비 앞에서 주먹을 쥐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 그 둘의 대화가 아마 이번 디스전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을것이다.
그 둘의 디스전이 시작되었고, 그냥 한마디로해서 영비의 완패였다. 영비는 어떤 이유에서인가 그렇게 자극적인 가사를 준비하지 않았다.
네스와 디스전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욕은 섞여있지만, 그렇게 와닿지 않았고, 가사들 역시 사람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킬만한 가사가 아니었다.
그리고 랩스타일이 바뀐 부분 역시 배제하지 않을 수 없는데, 영비는 랩스타일이 바뀌기전 딕션과 발성이 너무나도 좋아서 디스전에는 최적화 된 래퍼였다.
하지만 랩 스타일이 바뀐 영비는 무언가가 조금 디스전과는 어울리지 않아보였다.
반면 윤비는 영비를 제대로 묻으려는 가사를 준비해왔다. 저번 쇼미더머니에서 네스는 조금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윤비는 달랐다. 영비의 과거를 저격하면서 영비를 밀어붙였다. 주된 내용은 영비의 과거폭력이었다.
이에 사람들은 열광하였고, 반응들 역시 시원하다는 반응이었다.
영비가 본인의 이미지를 생각해서 덜 자극적인 가사를 준비한것처럼 보이지만, 만약 영비가 더 쎈 가사를 준비했더라도 과연 윤비에게 비빌 수 있었을지 의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윤비에게 열광하였고, 속 시원해하였다. 두 래퍼 다 우승후보인만큼 어쨌든 좋은 무대를 보여준 건 맞는것 같다.
모두가 궁금해던 그 둘의 대결은 그냥 윤비가 이길 걸로 되었고, 모두가 수긍하는 분위기이다.
영비는 이번 디스전을 통해 또 한 번 학폭에 논란에 올라오겠지만, 아마 그건 본인이 평생 안고 가져가야할 숙제가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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