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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들

턱형 덕자 명예훼손죄로 고소,이에 도와주겠다는 사람들과 변호사들까지 등장.

by 김줴너럴 2019. 10. 24.

"약자는 법을 지키고, 강자는 법이 지킨다"라는 말이 있죠. 네 이런말을 전해드리는 까닭은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한 사건때문인데요.

 

바로 유튜버 "덕자"님과 ACCA대표 "턱형"과의 불화설 때문인데요. 그 이유는 바로 회사 대표인 턱형과 소속 유튜버인 덕자의 계약 때문입니다.

 

ACCA는 유튜버들을 도와주며 수입을 나눠갖는 에이전시이다. 쉽게 말해서 연예인으로 따지자면 엔터테이너라고 보면 된다.

얼마전 덕자라는 유튜버가 유튜브에 마지막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리면서 이들 사이의 관계가 너무나도 불합리하다는것이 밝혀지게 된다.

 

아무것도 지원을 하지않는 에이전시는 그저 계약을 했다는 명목으로 수익을 5:5로 분배를 해갔으며, 편집자를 지원하겠다는 계약 역시 기존에 편집자가 있기 때문에 지원하지 않겠다고 했다.

 

결국 유튜버 덕자는 아무런 지원이나 도움없이 본인의 수익을 절반이상 떼여갔으며 편집자 월급까지 줘야하는 상황까지 오면서 결국 더이상 혼자서 유지하는것이 힘들다는 판단을 내렸고,BJ/유튜버를 하지 않고 일반인의 삶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이 회사의 갑질에 분노를 느꼈고 그 열기는 실로 대단하였다. 사람들은 분노를 참지못하고 ACCA의 만행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으며, 턱형 회사에 이미 피해를 봤던 유튜버들도 등장하면서 회사의 갑질논란은 만천하에 공개가 된다.

 

이에 묵묵히 대답이 없던 턱형은 어제밤 본인의 입장을 밝혔으며 자신은 절대 법을 어긴 것이 없고 문제가 된다면 법적으로 해결하겠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사람들은 더욱 분노하였다. 법을 어기고 안어기고가 문제가 아니라, 윤리적 잣대가 잘못되었다는 시선이 너무나 많았다.

 

회사에 당했던 유튜버들이 이 사실을 밝히면서, 턱형의 계약 문제는 기정사실화가 되었다. 턱형은 친분을 이용하여 많은 유튜버들을 자신의 회사로 끌여들였고 수익분배 5:5를 넘어서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계정을 회사에 귀속시킨다는 어이없는 계약조항까지 넣었다.

 

턱형은 계약을 할 때, 계약서는 그저 종이조가리에 불과하다며 본인만 믿으라며 많은 유튜버들과 BJ를 속여왔던 것이다. 이에 많은 유튜버들뿐만 아니라, 변호사들까지 덕자를 돕겠다고 나서는 상황이다.

 

변호사들이 나오는 유튜브 채널 로이어프랜즈에서는 무료로 덕자를 돕겠다고 나섰으며, 킴킴변호사 외 많은 변호사 유튜버들 법 유튜버들이 나와서 지원사격을 하고 있다.

 

사실 덕자가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 사건은 더욱 커졌는데, 누가 봐도 너무나도 순한 덕자양이 울면서 진심어린 영상을 공개하자 많은 사람들이 더욱 분노를 느낀 것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봐도 덕자의 영상이 너무 안쓰러웠고, 누구보다 영상 찍는걸 좋아하고 사람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느꼈기에 가슴이 아팠다.

 

턱형이라는 인물은 이런 사람을 이용해서 본인의 수익을 창출하는데 사용했다는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느낀 분노를 느꼈다.

 

법적으로 과연 턱형이 덕자에게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아니면 되려 당할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개인적으로 덕자라는 분이 더이상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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